우리나라에서는 영화 러브레터로 사랑을 받았던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멜로 영화의 "러브레터" 우리 마음속에 깊게 남았습니다.
나카야마 미호가 향년 54세 나이로 12월 6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프로필과 대표작품, 사망원인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나카야마 미호 프로필
출생 : 1970년 3월 1일
사망 : 2024년 12월 6일
국적 : 일본
신체 : 158cm, O형
가족 : 배우자 츠지 히토나리(2002년 결혼 ~ 2014년 이혼), 아들 츠지 쥬토
나카야마 미호는 배우 겸 가수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1995년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 "러브레터"는 첫사랑의 추억을 그리는 작품으로 개봉 당시 140만 명을 동원할 만큼 인기가 많았고 이후에 여러 차례 재개봉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나카야마는 눈으로 뒤덮인 홋카이도 설원에서 "오겐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를 외쳤고 이 대사는 영회의 명대사로 남았습니다.
나카야마 미호는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한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와 2002년 결혼했고 첫아들을 낳았으며 이후에 잠시 연예계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했지만 2014년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해왔습니다.
나카야 미호는 한국의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과 이재한 감독의 "사요나라 이츠카"등의 작품에도 출현한 바 있습니다.
사망원인
연예 소속사 동료가 나카야마 미호가 연락이 되지 않아 저택에 찾아갔다고 욕조 안에 쓰러져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동료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사망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날 오사카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려다 몸이 좋지 않고 취했고 경찰은 나카야마 미호 몸에 외상은 따로 없고 약물등도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한다고 하는데, 현지 매체에서는 "열 쇼크"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곳과 더운 곳을 넘나들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에 쇼크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혈관이나 심장에 무리가 가고 심근경색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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